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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9일 토요일
미국 변호사 협회 선정 법률영화 25선
3D 블루레이 패키지 형태
처음에 블루레이 3D 제품이 몇 개 나오지 않았을 때는 혼동하시는 분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보니 제조사별 다른 출시 방식으로 혼란을 겪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일반적인 경우에 대한 설명이고, 세부적인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
1. 소니
- 해외: 3D 디스크를 가장 먼저 출시하기 시작했던 소니는 기본적으로 겸용 디스크 방식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즉, 1장의 디스크에 2D와 3D 본편을 모두 수록하는 것이죠. 물론 2D 단독판도 별도로 출시합니다. 2D 단독판과 3D 겸용판의 서플이 동일한 경우도 많지만, 용량 문제로(3D 본편이 2D 본편에 비해 약 1.5배 정도의 용량이 필요합니다) 3D 겸용판에는 서플이 일부 삭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 대신 3D만의 독점 서플을 추가해서 아쉬움을 조금 달래주기도 합니다).
- 국내: 통상 해외와 동일한 방식으로 2D 단독판과 3D 겸용판으로 출시합니다. 이건 해외도 마찬가지인데 간혹 스포츠, 다큐멘터리 타이틀의 경우 3D 전용판으로만 출시하기도 합니다.
2. 디즈니
- 해외: 2D 전용판과 3D 전용판으로 디스크를 나누기 시작한 곳이 디즈니입니다. 디즈니의 공식 설명에 의하면 3D 겸용판 방식으로 제작할 경우 2D 전용판과 완전히 동일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 디스크를 나누는 정책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대부분 2D와 3D 디스크를 따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단, 제품 구성은 2D 단독판과 2D+3D 합본판 2가지 형태로 합니다. 3D 전용판만을 따로 상품 구성하지 않는 이유는 3D 재생 환경이 아닌 사용자가 실수로 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강제로 2D 재생할 경우에는 화면 가장자리에 흰 줄이 생기는 등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서플을 희생하지 않고(서플은 2D 디스크에 수록합니다) 2D와 3D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단가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 국내: 해외와 동일하게 2D 단독판과 2D+3D 합본판으로 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2D 전용판과 3D 전용판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D 전용판만을 별도 상품 구성하는 것은 불완전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서 사라져야 할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3. 워너
- 해외: 디즈니와 동일하게 2D 단독판과 2D+3D 합본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국내: 해외와 동일하게 2D 단독판과 2D+3D 합본판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종종 2D 단독판 없이 2D+3D 합본판만 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D 전용판, 3D 전용판 따로 판매하는 것만큼 2D 단독판을 아예 출시하지 않는 것도 지양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파라마운트
- 해외: 디즈니와 동일하게 2D 단독판과 2D+3D 합본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국내: 여긴 아예 3D판은 출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합본판만 출시하기도 하고 중구난방입니다. 트랜스포머 3는 결과적으로는 2D 단독판과 2D+3D 합본판이 모두 출시되긴 했지만 여러가지 다른 문제로 비난을 많이 받았었죠. 앞으로는 정상적으로 2D 단독판과 2D+3D 합본을 같은 시기에 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5. 드림웍스
- 해외: 2D 단독판과 2D+3D 합본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국내: 2D+3D 합본판만 출시한 경우도 있고, 2D 단독판 출시 이후에 상당 시간이 지나서 3D판을 출시할 때는 디즈니처럼 3D 전용판으로 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기존에 2D 단독판이 많이 판매된 경우에는 3D 전용판으로 출시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이익인 경우도 있겠죠).
6. 폭스
- 해외: 2D 단독판과 2D+3D 합본판으로 판매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폭스의 경우 3D 디스크가 3D 전용판이 아닌 2D/3D 겸용입니다. 굳이 3D판에 2D 디스크를 포함시키는 이유는 서플이 2D 디스크쪽에만 수록되기 때문입니다.
- 국내: 2D 단독판과 2D+3D 합본판으로 발매한 경우도 있으나, 요즘은 2D 디스크와 3D 디스크를 분리해서 각각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3D 디스크가 애초에 2D/3D 겸용으로 제작된 것이니 디즈니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어쨌든 3D와 서플 중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라서 바람직한 출시 행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7. 유니버셜
- 해외: 2D 단독판은 기본으로 발매하고 경우에 따라 2D+3D 합본판 또는 2D/3D 겸용판으로 발매합니다. 유니버셜의 경우도 폭스처럼 3D 합본판에 들어가는 3D 디스크는 2D/3D 겸용 디스크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국내: 출시 타이틀 자체가 많지 않은데 코렐라인의 경우에는 2D/3D 겸용판, 슈퍼배드의 경우에는 3D 전용판으로 출시했습니다. 슈퍼배드의 경우는 특이한 것이 해외에서는 2D+3D 합본판으로 출시하면서 3D도 겸용으로 제작했는데, 국내판(물론 판본을 같이 하는 해외판도 동일)은 굳이 3D 전용판으로 제작해서 판매했습니다.
8. 기타
- 다큐멘터리, 음악 타이틀, 기타 마이너회사의 타이틀, 국내 제작 3D 타이틀 등은 대부분 2D/3D 겸용으로 제작합니다.
9. 결론 (국내 유통사에 최소한 바라는 점)
- 기본적으로 2D 단독판은 출시합시다.
- 3D도 2D와 같은 시기에 출시하되 소니처럼 겸용판으로 출시하거나(용량 문제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서플도 포함해서), 2D+3D 합본으로 출시합시다.
- 2P 케이스나 3P 케이스를 사용하고, 2D판, 3D판 각각 케이스에 넣어서 2배의 부피로 출시하지 맙시다.
* Blu-ray 3D 로고에 대한 상표권, 저작권 등 제반 권리는 Blu-ray Disc Association에게 있습니다.
해외 블루레이 정보 사이트
제가 해외 한글한글 자막 리스트를 업데이트할 때 참고하는 해외 사이트 중 비교적 방문 횟수가 많은 곳들의 목록입니다.
제 리스트가 미덥지 못하다고 생각하실 때 한번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북미]
***** Blu-ray.com (http://www.blu-ray.com/): 가장 많이 아시는 사이트입니다. 간혹 이곳이 Blu-ray 디스크 협회 공식 사이트인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냥 dvdprimer과 같은 사이트일 뿐입니다.
***** DVD Beaver (http://www.dvdbeaver.com/): 주로 여러 판본간의 비교 리뷰를 볼 수 있는 곳인데 리뷰 내용 중 서플에 대한 기재가 비교적 상세한 편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물론 100% 정확한 것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표지에 적힌 것과 실제 자막 수록 내용이 다를 때 참고가 많이 되는 곳입니다.
*** Hi-Def Ninja! (http://www.hidefninja.com/): 사이트 내 포럼에서 특히 스틸북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 High-Def Digest (http://www.highdefdigest.com/): HD 포맷 전쟁 시절 Blu-ray.com 이상으로 잘 나가던 곳인데 친 HD-DVD 성향을 탈피하지 못하여 좀 위축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곳이지만 블루레이 리뷰를 보기 위해 가끔 방문해 볼만한 곳입니다.
*** DVD Talk (http://www.dvdtalk.com/): DVD 시절부터 유명하던 곳인데 여기도 친 HD-DVD 성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리뷰가 많이 올라오지는 않지만 실제 디스크에 수록된 자막 정보를 가끔 확인해 주는 리뷰가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 The Digital Bits (http://thedigitalbits.com/): 여기서는 사실 한글자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 어느 곳보다 블루레이 업계의 동향이나 신작 출시 정보 등이 먼저 올라오는 곳입니다.
*** Home Theater Forum (http://www.hometheaterforum.com/forum/list/66): 이곳에서는 제작사가 배포한 블루레이 출시 관련 보도자료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간혹 보도자료에 명기한 자막 스펙에 Korean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죠.
*** DVD Empire (http://www.dvdempire.com/index.asp?userid=-1&tab_id=60&site_id=69&site_media_id=0): 5년전 제 한글자막 리스트의 출발은 이 사이트에 있는 쟈켓 뒷표지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을 했었죠.
*** Asian Bluray Guide (http://www.asianblurayguide.com/): 블루레이로 출시되는 아시아 영화에 대한 정보를 모아둔 곳인데 해외에 출시되는 한국영화 블루레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가끔 방문합니다.
*** Blu-ray Region Code Info (http://bluray.liesinc.net/index.php?region=b): 블루레이 지역코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인데, 업데이트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요즘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 그 외에 블루레이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나 포럼으로 가끔 방문하는 곳으로 AVS Forum (http://www.avsforum.com/avs-vb/), Blu-news.com (http://blu-news.com/), Cinemasquid (http://www.cinemasquid.com/home), DVD Active (http://www.dvdactive.com/home/index.html), DVD review (http://www.dvdreview.com/), DVD Verdict (http://www.dvdverdict.com/), DVD File (http://www.dvdfile.com/), DVD Town (http://www.dvdtown.com/), HighDefDiscNews (http://www.highdefdiscnews.com/), DVDizzy (http://www.dvdizzy.com/index.html) 등이 있습니다.
[영국]
**** Digital Fix (http://film.thedigitalfix.com/): 예전에 DVD Times 였던 곳인데, 요즘은 구체적인 자막 정보가 잘 안올라오는 편입니다.***** Blu-World (http://www.blu-world.co.uk/en/Default.aspx): 요즘 영국판 한글자막 정보를 가장 많이 알 수 있는 곳입니다.
***** Blurayspecs.co.uk (http://www.blurayspecs.co.uk/): 많이들 참고하시는 곳이고 상세한 데이타베이스가 구축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다만, 이곳이 사실 덴마크 사이트이기 때문에 영국 내 업계 정보가 신속히 전달되어 정보가 업데이트되지는 않는 모습을 가끔 보입니다.
*** Home Cinema Choice (http://hcc.techradar.com/taxonomy/term/44): 정보량이 많지는 않은데 가끔 아주 상세한 타이틀 리뷰가 올라와서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Play.com (http://www.play.com/): 제가 쇼핑몰 정보는 별로 신뢰하는 편이 아닌데 영국 쇼핑몰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Play.com과 Amazon.co.uk에는 자막 정보가 정확히 올라오는 편인데 그건 아마도 영국 내 유통사에서 스펙 정보를 쇼핑몰에 사전에 정확히 제공을 해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면 그 바람에 갑자기 스펙이 바뀔 경우 백투더퓨쳐와 같은 돌발사태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기는 하죠.
*** TV Series on Bluray (http://www.tvseriesonbluray.eu/): 블루레이로 출시되는 TV 시리즈물에 대한 정보나 리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프랑스]
***** DVDFr (http://www.dvdfr.com/index.php): 프랑스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참고가 많이 되는 곳입니다. 업데이트가 다소 늦어서 출시 후 한참이 지나야 제대로 된 정보로 업데이트 되는 경우가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 Blu-ray & DVD Forum (http://www.homecinema-fr.com/forum/viewforum.php?f=1349): 프랑스의 경우 자세한 스펙 정보가 나온 사이트가 많지 않고 표지에도 실제로는 더 많은 자막을 수록하고 있음에도 불어자막만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스펙을 파악해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 경우 어쩔 수 없이 어설픈 프랑스어 실력으로 이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뒤져볼 수 밖에 없죠.
*** Cinema Passion (http://cinemapassion.com/nouvelle-jaquette-dvd.php): 이 링크로 가면 DVD 쟈켓 목록이 있습니다. 그 중 Blu-ray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들을 클릭해서 보시면 몇몇 블루레이 앞뒷면 표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Ecranlarge.com (http://www.ecranlarge.com/dvd-index.php): 블루레이 뉴스와 리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Filmsactu.com (http://cinema.jeuxactu.com/hd.htm): 역시 블루레이 뉴스와 리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독일]
***** zehnachtzig.de (http://www.zehnachtzig.de/): 가장 손쉽게 블루레이 출시 소식과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 AREA DVD (http://www.areadvd.de/#start): zehnachtzig.de와 거의 비슷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 Bluray-disc.de (http://www.bluray-disc.de/blu-ray-filme/blu-ray-reviews): 역시 블루레이 스펙과 리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DVD-Palace (http://dvd-palace.de/): 이곳도 블루레이 스펙과 리뷰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DVD-Forum.at (http://www.dvd-forum.at/blu_ray.htm): 오스트리아 사이트인데 독일과 같은 판본이기 때문에 여기서도 독일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Blu-ray Reviews (http://blurayreviews.ch/): 스위스 사이트이고 역시 독일과 같은 판본이므로 독일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 DVD Shop.ch (http://www.dvd-shop.ch/result.php?search=Koreanisch&field=untertitel): 이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글자막 수록 독일판 목록입니다. 100%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일본]
***** AV Watch (http://av.watch.impress.co.jp/): 출시 정보는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 HiVi (http://www.stereosound.co.jp/hivi/cinema_leader/): 많이들 아시는 HiVi의 웹사이트에도 블루레이 정보와 리뷰가 올라옵니다.
***** Paramount (http://dvd.paramount.jp/blu-ray/): 한국과 공용판본인 타이틀을 발매하고 있고 자막 정보도 정확하게 수록해 주는 편입니다.
*** Disney (http://www.disney-studio.jp/): 예전에 정발과 같은 판본일 때에는 아주 유용한 곳이었습니다.
*** Warner (http://www.whv.jp/): 타이틀에 대한 기본 정보는 알 수 있지만 자막 정보는 자세하게 기재해주지 않습니다.
*** FOX (http://video.foxjapan.com/): 이 곳 역시 자막 정보는 자세히 나오지 않습니다.
*** Sony (http://bd-dvd.sonypictures.jp/fr/fr/frontTop.do): 역시 자막 정보를 제대로 알기 어려운 곳
*** Universal (http://www.geneonuniversal.jp/movie/bluray/index.php): 마찬가지로 자막 정보는 간략히만 적어둡니다.
[홍콩/대만/중국]
***** Deltamac HK (http://www.deltamac.com.hk/newdeltamac/eng/daylimitproduct.php?type=product&item=bluray): FOX와 Warner 타이틀 등의 홍콩 유통사인 델타맥의 홈페이지입니다. 가끔 틀리기는 하지만 상세한 스펙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moviesuper.com (http://www.moviesuper.com/MovieSuper/c-15-new.aspx): 주로 홍콩 발매 디즈니 타이틀의 자막 정보를 많이 입수할 수 있습니다.
*** Post 76.com (http://www.post76.com/discuss/forumdisplay.php?fid=6): 홍콩판을 중심으로 다루는 포럼입니다.
***** Deltamac TW (https://www.homemovie.com.tw/): 대만의 델타맥 사이트인데 홍콩의 경우보다 더 많은 메이저 스튜디오의 타이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JSDVD (http://bbs.jsdvd.url.tw/): 대만의 JSDVD는 쇼핑몰(http://dvd.jsdvd.com/)도 있지만 신작 정보를 이렇게 게시판에 별도로 올리기도 하고 있습니다.
*** DVD Bestshop (http://dvd.bestshop.com.tw/): 주로 대만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쇼핑몰입니다.
*** Gouduo (http://gouduo.com/ware_browse.jsp?medium_type=23): 중국판 스펙은 이 쇼핑몰에서 비교적 상세히 기재해 두고 있습니다.
*** BD Pro (http://cnc.bdpro.cn/index.asp?boardid=19): 이 포럼 게시판에 홍콩판/대만판/중국판 블루레이 쟈켓 사진과 스펙이 상세히 올라오는 편입니다. 그리고 쇼핑몰(http://avworld.taobao.com/)에서도 스펙 정보가 확인 가능합니다.
*** 그 외에 buyoyo나 play-asia, yes asia 등의 쇼핑몰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몇 군데 더 있긴 한데 갈 때마다 안전성 경고가 뜨는 곳들이라 중국쪽 정보는 이 정도로 그치겠습니다.
[스페인 및 기타 국가]
***** mubis (http://www.mubis.es/titulos): 역시 스페인 정보는 mubis(예전 Zona DVD)입니다.
*** DVDland.it (http://www.dvdland.it/): 요즘은 Amazon.it에서도 정보가 잘 확인이 되는 편이므로 유용성이 떨어졌지만 예전에 이태리판 자막 정보를 확인할 때 많이 사용하던 쇼핑몰입니다.
*** Boomerang (http://www.boomerangshop.com/web/default.aspx): 정발과 같은 판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용한 태국 쇼핑몰입니다.
*** eTHAICD (http://www.ethaicd.com/): 역시 태국 쇼핑몰입니다.
*** era HD (http://era-hd.ru/blu-ray/): 러시아 쇼핑몰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 AllCenter (http://www.allcenter.com.br/allcenter/home.asp?depID=BLURAY): 브라질 쇼핑몰입니다.
*** DVD Ventas (http://www.dvdventas.com/index.php?modulo=grupo_dvd&mostrar=Blu-ray): 남미 타이틀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쇼핑몰입니다.
*** 그 외에 네덜란드, 스웨덴, 호주 등의 쇼핑몰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한글자막 리스트를 업데이트하는데는 별로 필요가 없어서 생략합니다.
모바일 컨텐츠들
정발판에는 대부분 해당이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해외판 블루레이에는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컨텐츠가 부록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가지고 있으면서도 몰라서 활용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어서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디지털카피나 울트라바이올렛 디지털카피의 경우 블루레이에 동봉된 Redemption 코드를 사용할 수 있는 유효기간이 있으니 현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없더라도 그 기간 전에 일단 PC에 다운로드해 두거나 울트라바이올렛 계정에 등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발판의 경우에도 제일 아래에 있는 포켓블루에는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먼저 가장 많은 분들이 접해 보셨을 디지털카피입니다. 보통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 및/또는 윈도우 모바일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파일이 제공됩니다. 아이폰/아이패드용의 경우 해당 블루레이를 구입한 국가의 아이튠즈 스토어 계정이 필요하고 한국어 더빙이나 자막이 지원되는 것이 아직 없어서 현재까지는 국내에서는 외면당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국내판에도 어설픈 DVD 동봉보다는 이러한 디지털카피가 제공된다면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울트라바이올렛 디지털카피입니다. 이것도 디지털카피이긴 한데 모바일기기에 직접 다운로드 받은 후에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스트리밍 재생 방식으로 콘텐츠를 이용하게 하는 형태입니다(단, PC에는 다운로드도 가능). 요즘 워너와 소니가 활용하기 시작한 방식인데 일반 디지털카피에 비해 보다 많은 기기에서 좀 더 자유롭게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스트리밍 재생이니 무선 접속환경이 중요하다는 점, Flixster 앱을 이용해야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 등의 무시못할 단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켓블루(pocket BLU)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니버셜 타이틀과 일부 폭스 타이틀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그리고 기타 모바일폰/기기에서 포켓블루 앱을 다운받아서 이용할 수 있는데, 디지털카피 다운로드 기능, 블루레이 플레이어 리모콘 기능, 부가영상 제공 기능이 제공됩니다.
디지털카피는 굳이 이 앱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아이튠즈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므로 실제로 의미있는 것은 부가영상 제공 기능입니다. 그 작동방식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포켓블루 기능 지원 타이틀을 재생시킨 상태에서 포켓블루 앱을 실행시키면 해당 타이틀과 관련된 부가영상의 잠금이 해제되는 식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면 각 타이틀의 자물쇠 아이콘이 잠금이 해제된 모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물쇠 아이콘 우측에 있는 숫자가 제공되는 부가영상의 갯수입니다. 부가영상은 삭제장면, 제작과정, 인터뷰 등이고(블루레이 서플과 중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세컨드 스크린이라고 해서 블루레이가 재생될 때 그와 동기화되어 해당되는 서플이 모바일 기기에서 동시에 재생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포켓블루 기능은 꼭 해외판에서만 제공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에 잠금이 해제된 타이틀 중 분노의 질주 5, 나잇 앤 데이, 폴, 로빈후드, 스카페이스, 스캇필그림, 위대한 레보스키 등은 모두 정발 블루레이 디스크를 넣은 상태에서 잠금이 해제된 것입니다(스캇필그림은 기억이 좀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따라서, 아이폰/아이패드 등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유니버셜 타이틀을 재생할 때 포켓블루 앱을 한번 실행시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틀 재생 버튼을 누르자마자 잠금해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언어 선택 메뉴에서 언어를 선택한 후 타이틀 기본메뉴가 나오기 전 시점 중에 앱에서 타이틀을 인식하고 잠금이 해제됩니다(물론 BD 플레이어와 모바일기기가 같은 무선공유기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포켓블루 기능 제공 타이틀은 포켓블루 앱 내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래에 추가한 2장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에 추가된 타이틀 위주로 볼 수도 있고 그냥 알파벳 순서로 쭈욱 목록을 볼 수도 있습니다(위에 있는 9개 타이틀만 나온 사진은 잠금이 해제되어 제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것들이구요).
포켓블루 기능 제공 여부는 각 판본마다 다른 경우도 많으니 목록에 올라와있는 타이틀인데 왜 잠금해제가 안되는지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에 보시면 아바타가 있는데, 제가 소장하고 있는 정발 일반판/확장판, 독일 확장판에는 포켓블루 기능이 없었습니다. Inglourious Basterds 같은 경우도 포켓블루 기능 지원 타이틀이긴 한데 프랑스판(정발판)에는 그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백투더퓨쳐도 정발판에는 포켓블루 기능이 없었던 것 같고, 영국판도 이상하게 1편만 포켓블루 기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위에 소개드린 모든 것들이 한글자막 지원이 되지 않아서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인데, 그래도 이왕 비싼 돈 주고 구입한 타이틀이니 제공된 기능들을 사장시키지 말고 조금이라도 혜택을 누리자는 취지에서 간단히 소개 올렸습니다.^^
캐나다판에 대한 이해
아마존 캐나다에 주문을 많이 하시는데, 캐나다판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고 잘못된 정보를 올리시는 분들도 있어서 캐나다판의 정체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1. 원칙적으로 캐나다판 블루레이는 미국판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제 한글자막 리스트에 굳이 미국이라고 쓰지 않고 북미라고 쓴 이유도 미국판과 캐나다판이 대부분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지리적으로라면 멕시코도 북미에 포함시킬 수 있겠지만 그쪽은 사실 언어문제상 라틴아메리카 판본에 속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 리스트에서 북미는 미국+캐나다의 의미입니다.
2. 하나 조심해야 할 것은 Alliance (현재는 eOne이 인수)와 같이 미국 메이저 회사 이외의 곳에서 출시한 타이틀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판 다이하드 블루레이의 경우 캐나다에서도 FOX가 출시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캐나다판은 미국판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즉, 캐나다판의 출시사가 FOX, Buena Vista(Disney), Warner, Paramount 등 우리가 흔히 아는 곳이라면 캐나다판이 미국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주문하셔도 됩니다.
3. Alliance 타이틀의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미국 타이틀과 동일한 경우가 있습니다. Alliance 타이틀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곳이 그래도 규모가 어느 정도 되므로 타이틀을 독자적으로 제작할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보다 캐나다에서 먼저 출시된 타이틀 중 Alliance에서 발매한 것이 있다면 이건 캐나다 독자 판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Alliance 판본이 나중에 나오는 미국판보다 질이 낮은 경우도 있지만 더 나은 판본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Alliance가 캐나다에서 타이틀을 발매한 이후 미국에서 새로운 판본이 나올 수가 있는데 이 때 Alliance에서 새로운 판본의 타이틀을 다시 선보이는 경우에는 Alliance 판본이라도 미국판과 동일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 세븐 블루레이를 들 수 있습니다. 세븐은 Alliance가 2009. 3. 3.에 블루레이로 먼저 발매를 했었습니다. 미국에선 2010. 9. 14.에 좀 더 나은 판본으로 선보이게 되었는데 이것과 그 전에 나왔던 캐나다판은 완전히 다른 판본이었습니다. 그런데 Alliance에서는 보다 향상된 판본인 미국판이 출시되자 캐나다에서도 같은 시기에 동일한 소스를 사용한 새 블루레이를 출시하였고 그런 이유로 블루레이 북 형태의 세븐 블루레이는 Alliance 발매 캐나다판이라도 미국판과 동일한 제품이 된 것입니다. 그 외에도 신시티 블루레이 같은 것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결론적으로 캐나다에서 블루레이를 주문하실 경우에는 대충 위에 설명드린 내용 정도만 알고 계시면 원치 않은 물건을 주문하는 일이 생기지는 않으실 겁니다.
해외 한글자막 블루레이
한국어 자막/더빙이 있는 해외판 블루레이 목록입니다.
목록 링크
* Blu-ray 로고에 대한 상표권, 저작권 등 제반권리는 Blu-ray Disc Association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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